또 집까지 찾아와서 네고해달라 헛소리질

제일 짜증나는 부류가 만나기 전까지는 아무말 없다가 거래하기 직전에 네고해달라고 하는 유형입니다.

사람 굉장히 민망하게 만드는 유형이라 진짜 싫어하는데 막상 만나면 또 제가 거절을 못하는 스타일이라 그냥 알겠다고 하고 거래를 합니다.

상대방도 마스크를 쓰고 있는 제 인상이 딱 그래 보이는 건지 아니면 만나는 사람들마다 한번씩 그렇게 던지는 건지 모르겠지만 그게 얼마나 민폐인지 본인은 모르나봅니다.

한번 던져서 상대방이 싫다고 하면 마는거고 괜찮다고 하면 깎는거니까 지야 좋겠죠.

근데 그거 당하는 사람은 하루종일 기분이 안좋을 수 있습니다.

자꾸 생각나고 손해본 느낌이고 거래하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아주 안좋은 버릇입니다.

시장에서 흥정하는 거랑 물물거래는 다르잖아요?

2시에 출발했다고 연락이 왔고 30분정도 걸리는 걸로 알고서 시간 맞춰서 기다리고 있는데 계속 연락이 안오더니 4시가 다되어서 와놓고 네고해달라 그러고 있네요.

거래의 기본이 안된 것들을 거를 수 있게 아예 아이디에 네고충이라고 붙일 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상습적인 네고충이라고 붙일 수 있게요.

반대로 지금까지 거래를 하면서 음료수를 받은 적도 두 번이나 있었습니다.

처음에 받은 음료수는 당근마켓 거래를 처음 했을때였는데 밖에 있다가 상대방의 주소지로 제가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그쪽으로 가겠다고 했고 직접 가서 만났더니 집에서 나올때 파워에이드 시원한 걸 하나 가지고 나왔었습니다.

그때가 첫 거래였는데 원래 이렇게 음료수를 주는게 매너인가 그렇게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뒤로 지금까지 33번정도 거래를 했는데 물건을 주고받은거 외엔 서로 음료라든지 그런걸 준비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주에 거래를 한번 했을때 꿀물을 하나 주셨던 분이 있었습니다.

드문 케이스지만 기본적으로 뭔가를 꼭 챙겨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걸 알게되었네요.

뭔가를 받길 바라는 것은 아니고 사람들이 적어도 네고해달라 헛소리질만 안했으면 좋겠어요.

오늘 하루종일 집에서 작업하다가 점심은 편의점 도시락이랑 도시락 컵라면으로 때우고 저녁은 배달로 국밥이랑 밀면 시켜서 둘이 나눠먹었습니다.

원래 제가 밀면을 먹으려고 주문했는데 갑자기 본인이 먹고싶다길래 양보를 해줬더니 너무 춥다고 괜히 먹었다며 덜덜 떠네요;

먹다가 남긴것도 제가 먹고 국밥도 남은거 국물까지 싹싹먹고 냉장고에 있던 샌드위치도 반쪽 먹었더니 가스가 엄청 찼는지 방귀가 픽픽 나옵니다.

리뷰참여한다고 돼지국밥에 고기 많이 넣어달라고 했더니만 진짜 많이 들어있었거든요.

고기를 많이 먹었더니 가스가 한가득 차서 아까 11시부터 지금까지 계속 픽픽대다가 화장실 한번 갔다왔다가 또 픽픽대고 있습니다.

어영부영 하다보니 또 금방 토요일이라 점심에 나가서 은행 들리고 돈 입금하고 나머지로 로또도 사고 뽑을만한거 있나 한번 들렸다가 올 예정입니다.

간만에 나가서 피씨방도 작업하러 갔다와야하고 은근히 할 일이 많네요.

집에 딱히 먹을게 없는데 내일은 오랜만에 나가서 점심을 먹을까도 생각중입니다.

어제는 보냉컵으로 물 3잔 마시기 성공했고 스쿼트는 3번 해야하는데 1번 60회밖에 못했습니다.

대신 팔굽혀펴기 오랜만에 20개 해봤고 대신 콜라 한 캔 따서 마신게 있었네요.

탄산은 될 수 있으면 안마시려고 했는데 저녁으로 너무 과식을 했더니만 약간 속이 더부룩한 것 같아서 작은 캔 하나 마셨습니다.

저번에 치킨시킬때 같이 딸려왔던거 안마시고 냉장고에 있길래 꺼내마셨네요.

항상 네이버에 들어가면 실검이 있어서 오늘은 뭐가 이슈인가 보고 그랬는데 이제는 실검이 없으니 여러 커뮤니티를 다니면서 뭐가 이슈인가 더 찾아보게 되더군요.

근데 이것도 뭐 이러다가 말 것 같아요.

나중에는 이슈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내가 관심있는 분야만 보면서 살 것 같은 느낌입니다.

네이버 고객센터에 문의글 보냈는데 아직까지 답변도 없고 제발 보시면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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