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들이 문을 일찍 닫으면서 편의점이 수혜를 입었지

한동안 마트들이 오래 영업을 하지 못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확진자들이 대거 나오면서 거리두기를 빡세게 시행했던 시기인데 그때는 저녁에 퇴근하고 잠깐만 지나면 마트가 다 문을 닫았기 때문에 술을 사올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은 술을 쟁여놓고 먹던 적이 있습니다.

술은 서서히 땡긴다기보다는 맛있는 걸 먹을때나 티비를 보다가 문득 그냥 땡길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마셔줘야하는데 마트가 일찍 문을 닫으니 일단은 편의점을 갑니다.

그것도 아니면 생맥이라든지 소주라든지 술을 같이 보내주는 음식점으로 골라서 배달을 시키곤 합니다.

요즘엔 세계맥주전문점도 배달을 해주더군요.

맥주캔 길쭉한거 4개에 9900원으로 편의점에서 파는거랑 똑같은 가격으로 팔기도 하던데 저렇게 해서 남는게 있을까 싶은 느낌도 있습니다.

거의 버팔로윙을 팔아서 남겨먹는 구조같은데 버팔로윙도 꽤 저렴하게 팔고있어서 요즘 어렵긴 어렵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코로나 덕분에 수혜를 본 음식점도 많고 기업들도 은근히 있을텐데 편의점이 저는 가장 대표적인 수혜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의 편의점에는 잘 알고있는 브랜드가 대표적으로 5개 정도가 있는데 그 중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게 GS25이고 그 다음 순위가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이라고 합니다.

이마트24는 틈새를 금방 파고들어서 꽤 높게 올라왔더군요.

지금은 세븐일레븐이랑 비등비등한 수준이던데 조만간 따라잡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편의점은 배달앱으로 주문도 가능해져서 가끔 배달료가 공짜일때 도시락이랑 이것저것 시켜먹는 용도로 이용하곤 했습니다.

가격이 비싼게 많지만 가끔 할인이벤트 같은거 하면 의외로 꽤 저렴한 것들이 있어서 종종 갑니다.

가장 대표적인게 만두를 1+1으로 팔때이고 과일도 저희 동네만 그런건지 딸기 같은걸 1+1으로 저렴하게 팔 때도 있습니다.

할인도 10%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고 그래서 종종 가는데 예전에는 식사 대용으로 도시락을 사기위해 자주 갔었지만 코로나가 터진 이후에는 술을 사러 방문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술을 사고 그 다음에 술안주로 할만한거 족발 뭐 그런 제품들이나 도시락 중에서 밥 보다는 치킨처럼 술안주로 할만한게 많이 들어있는 제품을 찾아서 담는 편입니다.

저는 이마트24를 가본적이 없는데 꽤 인기가 좋은걸 보니 제품이 괜찮은가보네요.

동네에 딱 하나 있긴한데 집에서 참 애매한 위치에 있어서 잘 안가게됩니다.

도시락은 식사용으로 구매하는데 선호도를 따져보니 CU가 가장 선호도가 높고 이마트24는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고 하더군요.

확실히 배달앱으로만 봐도 CU는 도시락의 가짓수가 GS25보다 더 많이 뜹니다.

GS25는 항상 도시락이 다 팔린걸로 나오고 뭔가 금방금방 채워지지 않는 느낌이랄까?

동네에 미니스톱이 하나 있는데 거기는 갈때마다 도시락이 아예 없습니다.

있는거라곤 가끔 햄버거 같은거랑 샌드위치는 맨날 있고 삼각김밥도 없는날이 더 많습니다.

이게 지점의 차이인건지 아니면 원래 모든 매장이 다 그런식으로 관리가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저희 동네 미니스톱에는 안좋은 추억이 있어서 평소에 너무 늦어서 술 사는거 빼고는 거의 안 갑니다.

집에서 제일 가까운데도 딱히 살 게 없으니까 그냥 지에스를 가게되더군요.

가장 친절했던 매장은 CU인데 사장님이 직접 장사를 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친절하게 인사를 해주셨던게 기억에 남습니다.

요즘은 PB상품이라고 해서 해당 편의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유튜브에서도 그런 제품들 리뷰만 전문으로 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는데요.

입소문을 타면 판매율이 급등하는만큼 그런 관리도 잘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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