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남성들이 깻잎을 먹어야 하는 이유

고기를 먹을때 보통 쌈을 고르라고 하면 상추와 깻잎을 고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당귀와 케일, 그리고 적겨자를 좋아하는데 당귀는 호불호가 강해서 쌈채소에 같이 놓기가 좀 애매하더군요.

한약냄새라고 해야할지 그 특유의 향이 강해서 같이 놓으면 싫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당귀는 쌈을 싸먹으면 손에 그 향이 굉장히 오래 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 향이 좋아서 손 안에 당귀냄새가 많이 남아있는 걸 즐기는 편입니다ㅎ

레몬을 손으로 짜고나면 손에 레몬향이 많이 남아있는 것처럼 당귀도 그 정도로 향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삼겹살을 먹을때 상추랑 깻잎이랑 같이 싸먹는 걸 즐겨합니다.

적겨자는 청겨자보다 더 땅콩같은 고소한 맛이 많이 나서 좋아하는데 요런 쌈들이 요즘은 엄청 비싸더군요.

저희 마트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한봉지 담았더니 8천원이 나온 적도 있습니다;

아무튼 특수쌈이 없을땐 상추와 깻잎이 기본인데 둘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저는 깻잎을 선택합니다.

약간 향이 진한 쌈을 좋아하는 스타일인가봅니다^^

삼겹살을 먹을때도 깻잎에 싸먹지만 회를 먹을때도 뭔가 먹기 심심하면 깻잎에다가 싸서 먹곤 합니다.

그냥 먹는 것보다 깻잎에 싸서 먹으면 더 잘 들어가죠.

회만 먹다보면 약간 니글거린다고 해야하나? 뭔가 질릴때가 있는데 그럴때면 그때부터는 깻잎에다가 싸서 초고추장을 찍어서 먹곤 합니다.

해외에서도 요즘은 깻잎의 독특한 향 때문에 이를 가져다가 키우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는데요.

오늘은 이 깻잎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깻잎에 많은 베타카로틴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예전에 티비에 자주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베타카로틴은 노화를 늦춰주고 폐 기능을 향상시켜주고 거기에 항암효과까지 있는 성분입니다.

주로 당근에 많이 들어있다고 나오며 고구마나 호박, 시금치에도 들어있다고 하는데요.

몰랐던 사실이지만 깻잎에는 당근보다 베타카로틴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폐 건강에 좋기 때문에 요즘처럼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나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에 챙겨드시면 좋다고 합니다.

요리를 할때도 미세먼지가 나온다고 하니 식사담당을 맡고있는 분들이 자주 드시면 좋을 것 같구요.

간접흡연자 분들도 폐암 발생률이 굉장히 높은데 폐 기능을 높여주고 항암효과도 있는 깻잎을 드시면 도움을 될 것 같습니다.

2. 혈액순환에 도움

어릴땐 몰랐는데 나이가 들면서 혈액순환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주변에 갑자기 쓰러지는 사람도 있고 제 나이 또래인데 어느날 갑자기 쓰러져서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다는 말도 들으니 남의 일 같지가 않습니다.

어릴때 고기만 먹지 말고 쌈에다가 싸서 먹으라며 쌈을 막 2개씩 드시던 부모님들이 이제는 이해가 가는 나이입니다.

혈액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게되면 혈관이 좁아지고 막힐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액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야 혈관 건강을 지킬 수 있는데요.

깻잎을 먹으면 혈액에 지방성분이 늘어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동맥경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육류를 먹을때는 반드시 쌈을 같이 곁들여주는 것이 좋고 그 중에서도 깻잎을 같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끔 난 고기만 먹어도 건강한데 무슨 소리냐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고기를 많이 드셔도 괜찮은 분들이 있을 수 있는 것이고 건강은 개개인에 따라서 다릅니다.

똑같은 음식을 먹어도 건강한 분들이 있는가하면 반대로 안좋은 분들도 있죠.

누군가는 고기만 먹어도 건강할 수 있지만 고기를 그리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강은 자신해선 안되는 종류라 생각합니다.

3. 몸의 산화를 막아주는 항산화

항산화라는 말을 자주 들어서 그냥 몸에 좋은건가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찾아봤더니 항산화는 몸의 산화를 막아주는 작용이라고 합니다.

세포가 노화되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인데 이를 그냥 놔두면 몸에 염증이 생기기도 하고 암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깻잎에는 몸의 손상을 막아주고 염증을 줄여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캡사이신에도 항산화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 쌈을 싸먹을때 고추도 같이 넣어서 싸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저는 청양고추보다는 풋고추나 오이고추를 좋아하는데 입맛이 없을땐 밥에 물을 말아서 오이고추를 쌈장에 찍은거랑 같이 한끼 먹기도 합니다.

풋고추에는 비타민C도 풍부하기 때문에 면역력을 올려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더군요.

4. 골다공증의 예방효과

나이가 들면 뼈가 약해져서 가벼운 충격에도 뼈를 다칠 수 있습니다.

툭 밀어서 넘어졌는데 뼈가 부러져서 입원하고 치료를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나 대한민국의 50세 이상 여성분들은 골다공증의 유병률이 굉장히 높다고 하는데요.

폐경이 오고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게 되면 뼈가 약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보통 뼈를 건강하게 유지시키기 위해서 먹는 음식은 우유나 멸치를 생각하기 쉬운데 의외로 깻잎에 뼈에 좋은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뼈에도 좋고 피부개선과 미백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여성분들은 특히나 깻잎을 자주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5. 복합 영양소의 보고

깻잎에는 비타민과 칼슘 외에도 마그네슘, 인, 철, 리놀렌산, 타이로신, 라이신 등의 식물성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합니다.

여성분들 마그네슘 같은 영양제 많이 챙겨드시는데 깻잎을 드시면 이 모든 영양소를 한꺼번에 챙길 수 있으니 더욱 좋습니다.

깻잎이 들어간 요리라고 하면 메인은 깻잎장아찌가 있고 김밥에 들어가거나 순대볶음 혹은 떡볶이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고기를 구워서 싸먹기도 하는데 깻잎은 전세계에서 한국이 유일하게 요리로 즐겨먹는다고 합니다.

어릴때부터 워낙 자주 먹다보니 향이 센 편인지 몰랐는데 외국인들이 와서 깻잎을 먹으면 향이 너무 강해서 놀란다고 하죠.

한국인들이 먹는 허브로 소개되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K-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외국인들도 깻잎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가까운 나라인 일본에서도 깻잎을 쌈에 싸먹기 시작하고 있고 영양소에 주목하고 있는데 깻잎에 들어있는 로즈마린산이 치매를 예방해주고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감자탕이나 곱창볶음 등이 알려지기 기작하면 그 위에 올라가는 깻잎도 같이 주목을 받을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6. 깻잎의 부작용은 없을까?

골다공증에도 좋고 피부미용과 치매까지 모두 좋다는 이야기만 나오는데 이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깻잎은 따뜻한 성질이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은 과다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몸에 열이 많아서 인삼이나 흑염소 같은 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깻잎도 따뜻한 성질이라고 하더군요.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으면 궁합이 잘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삼은 안먹고 홍삼은 먹고 뭐 이런 궁합을 맞추기도 합니다.

그리고 깻잎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이를 너무 과하게 섭취할 경우엔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보통 사람이 많이 먹어봤자 건강에 문제가 생길 정도는 아니겠지만 신장 질환이 있는 환자라면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깻잎을 씻을때는 잔털이 있는 부분을 깨끗하게 세척해줘야 하는데 잔털에 농약이 묻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쌈채소를 세척할때는 흐르는 물에 담가놓았다가 낱개로 깨끗하게 씻어주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깻잎의 여러 성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제목은 중년 남성들이 깻잎을 먹어야하는 이유라고 써놨지만 중년의 남녀 모두 드시는 것이 좋으며 어릴때부터 먹는 습관을 길러서 낯설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음식은 어릴때 배우는거라 그때 친숙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피하게 됩니다.

김치를 어릴때 안먹는 사람이 커서 김치를 좋아하게 되는 일은 드문 편이니까요.

쌈을 고를때면 아시겠지만 특수쌈이라든지 다른 건 비싸도 깻잎은 꽤 저렴한 편입니다.

990원이면 묶음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영양소도 풍부하기 때문에 가격적인 부담도 적습니다.

맛도 좋고 향도 좋아서 자주 사먹는 편인데 깻잎을 잘 안드셨던 분들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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