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코프 무직자 도전하기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소득이 아예 없는 상황에서 그 전에 벌어둔 돈으로만 버티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무사를 통해서 세금신고도 하고 했으나 소득이 없으니 매달 나가는 기장료도 부담이되서 결국은 다 끊어버렸습니다.

작년 하반기에 세금신고할때도 소득이 너무 줄어서 이걸 계속 유지해야하나 생각했었는데 올해 완전히 소득이 끊기니 유지할 이유가 없어지더군요.

사업자는 폐업하기 귀찮아서 한달째 그냥 있는 상태인데 사람이 돈이 떨어지면 무기력해지나봅니다.

자영업자였다가 갑자기 소득이 없어지면 말 그대로 무직상태가 됩니다.

임대기간은 끝났는데 사업자만 그냥 유지해놓고 있으며 벌어둔 돈도 이제 다 바닥이 난 상태라서 대충 아껴먹고는 있는데 일단 의욕이 안생겨서 다른 일을 뭐 해야하나 멍한 상태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당장 이자나가는 돈도 있고 먹고살 걱정도 있고 해서 돈 빌릴 곳이나 알아보고 있는데 뭐 다 영업중단했다고 하네요?

신규 안받아준다고 해서 뭐지 싶었다가 그나마 리드코프 무직자 쪽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소득이 없으면 아예 안되는건 아니고 통장내역으로 보고 빌려주기도 한다는데 와이프가 제 생활비 통장으로 돈 넣어주고 거기서 카드값 빠져나가는데 그걸 거래처라고 해서 일단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사람 이름으로 꾸준히 매달 입금이 되고있으니까 일단은 넘어갈 것 같기도 하네요.

소득없는 경우 다 안되는 건 아니고 소액으로 가능한 경우가 있고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처럼 통장에 돈 찍히는 내역이 있으면 그걸로 둘러대는 방법이 있고 가끔은 작업을 수수료로 내고 편법으로 받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500만원까지 땡긴다고 하던데 그런 방법은 몰랐었네요.

홈페이지를 관리안하는건지 버튼 눌리는 것도 다 안되고 그냥 전화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신청하거나 아주 단순한 기능만 살려놨더군요.

전세자금이 남아있으면 캐피탈에서 보증금 담보잡고 빌리는게 연 10%이내로 나오긴 하는데 90%를 대출받고 나머지 10%만 제 돈이 들어간거라 얼마 나오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그건 이제 이사갈때 빼서 써야해서 그걸로 원룸을 잡던지 뭘 해야하는 상황이라 빌릴수가 없었네요.

빌릴때 물어보니까 100만원부터 최대 3천만원까지 가능하고 기간은 12개월부터 60개월까지 가능하다는데 기간을 늘리면 늘릴수록 받아갈 돈이 많아져서 업체는 길게 잡는걸 좋아한다고 들었습니다.

저야 뭐 1년이면 금방 갚을 수 있을 것 같아서 12개월로 잡았고 일단 빌린돈으로 버텼다가 다시 일을 시작하던지 뭐라도 하려고 합니다.

1. 대부업에서도 거절을 당한다면

아주 최악의 상황이지만 거리에 다니다보면 돈 빌려준다는 종이쪼가리들 많이 뿌려져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저걸 보고서 누가 연락을 하냐고 하겠지만 공무원이나 일반 직장인들도 그걸 보고 직접 찾아가서 돈을 빌린다고 합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연락을 한다는데 공무원들같은 경우는 사금융에서 돈을 빌리면 기록이 남기 때문에 신용이 떨어지고 어디에 기록이 남고 그런걸 싫어해서 단순히 소액으로 빌려서 빨리 갚고 한다고 들었습니다.

사무실에 직접 찾아갔는데 일단 직장인 있다면 꽤 많이 빌릴 수 있지만 보통은 100만원으로 금액이 정해져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빌릴때 100만원을 다 주지않고 먼저 10만원을 떼고 나머지 90만원을 빌려줍니다.

다음엔 65일동안 하루 2만원씩 계속 갚아야하는건데 다 갚으면 총 금액은 130만원이 됩니다.

처음에 10만원 뗀 것까지 포함하면 100만원을 빌려서 140만원으로 두달하고도 5일만에 갚는건데 직장이 있는 분들은 주변에 알려질까봐 문제 일으키기 싫어서 잘 갚는다고 들었습니다.

본인이 급하게 돈이 필요했으니까 갚는거라 생각하는걸까요?

아무튼 빌리는 사람들은 부당하다는 생각보다는 돈이 필요할때 급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사가 하나 생겼구나라는 생각에 한번만 빌리는게 아니라 갚고 또 빌리고 연체하면 더 빌리고 하는 식으로 계속 빌린다고 들었습니다.

한명에게 100만원을 빌려주고 두달만에 순수익 40만원이 찍히는 사업이면 그걸 100명에게 빌려줬을 경우 1억이라는 원금을 투자해서 두달동안 4000만원이라는 수익을 올리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동네에 그런 사무실들이 영업을 하는건데 그것도 단골장사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한번 빌린 사람이 계속 빌리니까 그런 단골들을 100명이든 200명이든 확보를 한다면 튼튼한 사업장이 생기는 거라 하더군요.

2. 안갚는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

1억을 투자해서 두달에 4천만원이라는 수익이 생기는 건 좋지만 이제 안갚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예전 영화에서보면 조폭들이 찾아가서 가게를 때려부수고 돈을 받아내는 장면이 많이 나왔고 지금도 나오지만 실제로 그런 일은 없다고 합니다.

100만원 받아내려고 폭행을 해버리면 이게 불법으로 신고들어가고 합의금에 벌금에 돈 1000만원이 깨진다고 합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니 당연히 요즘에는 그런 불법추심이 없다고 하죠.

대신에 공무원들은 출퇴근길에 앞에서 매일 기다리고 인사하는 식으로 계속 압박을 가한다는데 직장이 있는 사람들은 주변의 눈치가 보이기 때문에 연체를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예 배째라고 나와버리는 사람들은 그냥 포기한다고 들었습니다.

일도 안하고 맨날 집에서 술이나 마시고 있는 사람에게 어떻게 돈을 받겠냐는거죠.

마른 오징어를 쥐어짜도 물이 나오네 어쩌네 하지만 그걸 쥐어짜내는 품값으로 나가서 한 건이라도 더 물어오는게 이득입니다.

물 몇방울 짜내려고 마른 오징어를 쥐고 뜯고 해봐야 얻는게 없잖습니까?

더군다나 지금은 인건비까지 오른 상황이라서 그런 일은 못합니다.

그러니까 못갚는 사람들은 아예 회수가 안되는 금액으로 분류하고 대신에 앞으로는 사무실에서 돈을 빌릴 수 없도록 등록을 해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처음 빌리는 사람은 100만원을 넘어가는 돈을 가져갈 수 없고 직장이 없는 사람은 아예 안빌려주거나 50만원 정도의 소액만 빌려준다고 합니다.

상환의 가능성이 보이면 많이 빌려주는데 이 사람은 아무래도 못갚을 것 같다 싶으면 아예 거절을 때린다는 겁니다.

최근에는 더더욱 불법추심에 대한 법도 강화되고 있어서 심사가 많이 까다로워졌다고 들었습니다.

3. 처음 빌리는거라면

금융권이라는걸 겪어본 적도 없고 당장에 돈은 필요한 분들이 이제 티비만 보고 돈을 빌리러 대부업체를 찾아갑니다.

소득이 없는 분들은 어차피 다른데서도 빌릴 가능성이 낮으니 리드코프 무직자 진행 정도는 별 상관없지만 소득이 있는 직장인이라면 굳이 사무실을 찾아갈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면 은행에 찾아가야하냐고 물으시겠지만 굳이 은행에 직접 찾아갈 필요도 없습니다.

인터넷은행이 있기 때문에 카카오뱅크 어플을 받으시고 거기서 비상금을 신청하면 됩니다.

직장인대출이나 여러 서비스들이 있고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할 수도 있으며 금액도 1억5천만원까지 높게 잡힙니다.

처음 빌릴때는 무조건 1금융권에서 받으셔야하고 1금융권이란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을 말합니다.

여기가 일단 조건이 가장 좋으며 그 다음은 캐피탈과 저축은행, 카드사 등등이 있습니다.

캐피탈이나 저축은행이나 조건은 비슷비슷하고 연 10%대 초중반으로 아마 진행이 될 것이며 담보가 있다면 10%이내에서 빌릴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다 조회를 해봤는데 안된다고 하면 이제 대부업으로 넘어가면 되는 순서이고 신용에 큰 문제가 없다면 두번째 단계 이내에서 충분히 돈이 나올 겁니다.

4. 정부에서 점점 압박을 하고 있는 중

예전에는 돈을 빌릴때 연 60%를 넘어가는 이율이 나오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연 24%가 최고수준입니다.

23.9%든 뭐 그 이상을 넘어갈 수는 없는데 정부에서는 이를 19.9%로 낮추려고 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정식으로 등록을 해서 영업을 하는 업체들은 다 이를 따라야하는데 연체자가 점점 늘어나는 와중에 이율까지 낮추라고 하니 하나둘씩 영업을 중단하는 업체들이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아예 무등록으로 동네에서 활동하거나 아니면 사업을 접고 떠나거나 둘 중 하나인데 그러다보니 서민들은 저축은행에서 거절을 당하면 어쩔 수 없이 동네 사무실로 가야하는 상황이 생기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직 영업을 하는 업체들이 남아있어서 빌릴 수 있다고 하지만 정식으로 등록해서 운영하는 업체들이 다 사업을 접으면 그때는 진짜 서민들에게 돈을 빌려줄 곳이 없어지는 겁니다.

최근 경기도에서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빌려주는 사업을 하고있는데 이건 한시적인 운영일 뿐 계속 진행되는게 아닙니다.

이게 없어지면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서민들은 더 이상 갈 곳이 없어지는 상황이니 정부에서는 신용이 낮은 분들을 위해서 무언가 대책을 세우고나서 압박을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서민들을 위해서 추진하는 정책이 오히려 서민들에게 독으로 작용하면 안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열심히 살고있으나 코로나로 인해서 길바닥에 나앉은 분들도 있고 당장 돈한푼이 없어서 굶고있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부동산에만 매달려있지말고 서민들을 위한 정책이나 또는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더 많이 생기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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