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채권관리대부 카드값 연체에 15776100

맨날 카드론 받으라고 15776100 전화오고 그때는 딱히 돈이 급하지 않아서 무시했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돈이 필요해서 현금서비스를 받을까 하는데 얼마 나오지도 않더군요.

50만원인가 가능하다고 떴었나?

그래서 카드론으로 알아보니까 그건 그나마 금액이 크길래 최대치로 땡겨서 일단은 썼습니다.

남의 돈 쓰는게 그렇게 쉬운 일인지도 몰랐고 또 그렇게 쉽게 다 쓸 줄도 몰랐습니다.

빌린 돈이 순식간에 다 없어지더군요.

근데 여기에 타이밍좋게 코로나가 터지고 열심히 일해서 갚자고 생각했던게 다 물거품이 되버립니다.

당장에 굶어죽게 생겼으니 돈을 갚을 수도 없고 연체가 시작되고 카드 정지되고 뭐 그러다보니 나중엔 대한채권관리대부 쪽에서 연락도 오더군요.

검색해보니까 저처럼 카드값 못 갚고 계속 연체한 사람들은 결국 요런 추심업체로 넘어간다고 합니다.

단순 카드값부터 대부업체 돈을 못 갚은 분들도 이쪽으로 넘어간다는데 얼마나 오래된 빚이냐에 따라서 갚는 금액도 달라진다고 들었습니다.

1. 원금 200만원이 4천만원으로

대부업체에서 처음 원금 200만원을 빌린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10년간 이걸 안 갚고 그냥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독촉이 들어오는 것도 다 쌩까고 전화번호도 자기걸로 안쓰고 아예 카드든 전화든 자기 명의로 된 건 안쓰고 살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신불자에서 벗어났다고 얘기를 듣고서 이제 다 끝났겠거니 핸드폰을 만들었는데 그때 추심업체에서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원금이 200만원이던게 10년간 불어서 4,000만원이 넘는 빚이 되었다고 말입니다.

처음부터 다시 또 피해다녀야하나 고민했는데 일시불로 갚으면 550만원까지 낮춰준다고 했답니다.

나눠서 갚으면 1200만원인데 일시불로 갚는 조건은 550만원이라고 말입니다.

이게 연체기간이 짧은 사람에게는 저렇게 이자도 안 쌓이지만 저렇게까지 할인을 해서 갚으라고 해주지도 않습니다.

보통 힘들다고 하면 이자만 좀 면제해주는 정도이고 연체된 기간이 길면 길수록 원금까지도 약간씩 까줍니다.

2. 독촉이 중단된 후 10년이 지나면

독촉이 중단된 상태에서 10년이 경과하면 채무 소멸시효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갚을 필요가 없어지며 그 뒤에 독촉이 들어와도 이에 응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아직 소멸시효가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업체가 약간만 입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액만 넣어주면 없는 일로 하겠다는 연락을 받고 수십만원을 넣었는데 그 때문에 소멸시효가 다시 되살아나서 추가 10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도 봤습니다.

일부라도 중간에 갚으면 재진행으로 간주하므로 연체가 10년 이상 길어진 상태에서는 함부러 연락을 받고 입금을 해줘선 안됩니다.

이건 법무사를 통해서 내용을 확인해보신 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국내에 추심업체는 대한채권관리대부 외에도 여럿 있습니다.

하는 일은 연체된 대출금의 미납 안내와 독촉이며 내 채권을 매입해서 권리를 행사한다고 보면 됩니다.

카드사에서 연체금을 받지 못하니 이런 회사에 채권을 팔아버린 건데 돈 받아내는 업체가 내게 돈 받을 권리를 매입해서 연락하고 직접 찾아오는 식으로 돈을 받아냅니다.

그러면 저는 내 채무가 맞는지 먼저 확인하고 어디서 빌린 돈인지 얼마를 갚아야하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그리고 여유가 되면 상환을 하고 힘들면 개인워크아웃이나 개인회생 등의 채무조정을 이용하여 해결을 하면 됩니다.

기간을 늘려서 상환을 할지 아니면 법원의 도움을 받아서 변제금을 갚을지 결정을 하시고 이도저도 아닌 그냥 피하는 방법을 택하겠다 하시면 전화도 끊고 집으로 찾아와도 문을 열어주지 않고 버티면 됩니다.

아예 연고지가 없는 지방으로 이사를 가는 방법도 있는데 존버는 결국 승리하더군요ㅎ